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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김희철 교통사고 깜빡 잊고 농담했다가 진땀 뻘뻘 “편집해주세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23 15:52
2018년 4월 23일 15시 52분
입력
2018-04-23 15:27
2018년 4월 23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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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JTBC '아는 형님'에서 김희철 훈련병 시절에 관해 이야기를 하다가 말실수를 해 진땀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는 이승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군대 가서 김희철에 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며 "김희철은 훈련소에서 울보였다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희철은 잘 하고 싶은 의지와 다르게 몸이 안따라 줘서 답답한 마음에 운 적이 있다고 해명했다.
김희철은 "내가 몸이 아파서 공익 판정을 받았는데, 연예인은 불성실하다는 편견을 깨고 싶어 훈련소에서 아픈 다리로 정말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모든 훈련에 열외 없이 참여했다"며 "결국 아픈 다리의 상태가 심각해져서 목발을 짚고 다녔다"고 설명했다.
이 이야기를 듣던 서장훈은 "고도의 연기야"라고 농담했고, 김희철은 "형 이거 진짜 항의 받을 수 있다"며 "내가 교통사고를 정말 심하게 당했었다"고 말했다.
그제서야 자신이 말실수 했음을 깨닳은 서장훈은 "내가 깜빡 깜빡한다. 희철이랑 너무 친하다보니 실수했다. 피디님 죄송합니다. 편집해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아는형님 멤버들은 그러나 "이거 이미 방송 다 나갔다"며 야유의 눈초리를 보냈고, 서장훈은 고개를 푹 숙이고 연신 실수였음을 강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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