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피트, 미모·지성 다 갖춘 옥스먼 MIT 교수와 열애설…“졸리, 질투”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4월 11일 15시 15분


사진=브래드피(동아닷컴DB), 넬리 옥스먼(‘Mediated Matter’ 홈페이지)
사진=브래드피(동아닷컴DB), 넬리 옥스먼(‘Mediated Matter’ 홈페이지)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55)가 넬리 옥스먼 MIT(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 교수(43)와 열애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피트의 새 여자친구로 알려진 옥스먼 교수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 배니티페어 등은 피트가 지난해 가을 이후 옥스먼 교수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US위클리는 2016년 앤젤리나 졸리와의 이혼 이후 피트의 첫 열애설 상대인 옥스먼 교수를 집중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옥스먼 교수는 미국인 아버지와 이스라엘인 어머니 밑에서 태어났고 현재 MIT 교수이자 건축가 겸 디자이너다.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주했다.

MIT 교수로 재직중인 옥스먼은 2010년 ‘Mediated Matter’라는 MIT미디어랩을 설립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연구 단체는 자연에 중점을 두고 자연으로 부터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통한 설계, 디지털 제작 등을 연구한다.

또한 옥스먼 역시 피트와 마찬가지로 한 차례 이혼한 바 있다. 옥스먼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한 작곡가와 결혼했으나 이혼했고, 2016년 6월 서페이스라는 잡지 인터뷰를 통해 “전 남편은 나의 작업에 놀라운 영향을 미쳤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건축가 겸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그녀의 작품은 뉴욕 현대 미술관(MoMA)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현대 미술관, 보스턴 미술관 등 여러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2014년 미국 건축가 협회상과 시각예술과 생물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은 이민자 출신의 미국인에게 빌첵 재단이 수여하는 빌첵(Vilcek)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11일 피트와 옥스먼의 열애설과 관련 졸리의 측근과 인터뷰를 통해 “졸리는 질투의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며 “졸리는 전 남편에 대한 열애설을 듣고 싶지 않아 한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측근은 매체를 통해 “옥스먼의 뛰어난 지성이 졸리의 평정심을 잃게 한 것”이라며 “피트가 또 다른 할리우드 여배우와 만났더라면 졸리는 덜 신경 썼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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