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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윤여수의 라스트 씬②] 영화 ‘화양연화’는?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8-04-09 06:57
2018년 4월 9일 06시 57분
입력
2018-04-09 06:57
2018년 4월 9일 0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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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위는 영화 ‘화양연화’에서 수십 벌의 치파오 차림으로 등장해 치명적인 매력을 뽐낸다. 사진제공|굿타임엔터테인먼트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시절’
왕자웨이 감독의 홍콩 연가
1997년 홍콩의 주권이 중국에 반환된 이후인 2000년 왕자웨이 감독이 연출한 작품. 제목은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의미한다.
1962년 중국 본토에서 건너온 이주민들의 홍콩 아파트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아련하고 애틋한 만남과 헤어짐을 그렸다. 량차오웨이(양조위)와 장만위(장만옥)가 주연했다.
량차오웨이는 이 영화로 2000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수십 벌의 치파오 차림으로 등장하는 장만위의 고혹적이면서 치명적인 매력도 빛난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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