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클라운, 세월호 비하 댓글에 ‘분노’…“도 넘는 짓 하는 XX들”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3월 30일 11시 08분


코멘트
매드클라운 인스타그램
매드클라운 인스타그램
래퍼 매드클라운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비하하는 댓글에 분노했다.

29일 매드클라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보통 웬만해선 악플들 '그냥 재밌네' 그러면서 같이 웃어넘기는데 세월호 관련해서 이런 도 넘는 짓 하는 XX들은 진짜 취할 수 있는 조치 다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멜론 아이디만 알아도 다 캐낼 수 있는데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거지"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매드클라운이 공개한 사진에는 최근 매드클라운과 래퍼 산이가 함께 부른 '너랑나랑노랑'의 음원사이트 소개 페이지가 캡처 돼 있었다.

이 페이지에 한 누리꾼은 "노오란 앨범 커버를 보니 '그 어묵'들이 생각나네요"라며 가수 정희의 노래 '세월호'까지 함께 링크했다.

'어묵'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비하하는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 용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