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로 데뷔…“진정한 덕업일치, 투잡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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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18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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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준영 트위터
사진=정준영 트위터
가수 정준영이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로 데뷔한다.

정준영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18일 “정준영이 지난 17일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팀콩두’와 입단식을 가지고 정식 프로게이머로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e-스포츠 전문기업 ‘콩두컴퍼니’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만능엔터테이너 정준영이 콩두컴퍼니에 프로게이머로 입단하게 되었다. 정준영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며 정준영의 입단을 환영했다.

정준영은 연예계 소문난 게임 '덕후'로 알려져 있다.

과거 정준영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마치 PC방을 연상케하는 컴퓨터와 각종 게임기들이 가득한 집을 공개한 바 있다.

정준영은 2016년 MBC ‘나혼자산다’ 출연 당시에도 “부모님의 터치가 없고, 게임을 마음껏 할 수 있다”라고 밝히며 게임 마니아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정준영은 2016년 MBC ‘라디오스타’ 에 출연해 “팬들에게 선물로 문화상품권을 받는다. 제가 게임을 좋아하는 걸 아니까 아이템을 사라고 문화상품권을 주는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팬들까지 인정한 ‘게임 덕후’ 정준영의 프로게이머 입단 소식에 많은 이들이 ’덕업일치’(덕질+직업·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것)라며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축하해요! 재미있게 사는 분”, “콩두 입단 축하”, “정준영 프로 실화냐”, “와 정준영 투잡”, “진짜 게임 잘하나 보다”, “정준영 인생 멋있게 산다”, “덕업일치인가요“, “정준영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살아 부럽다”, “게임광이라고 듣긴 했는데 프로급 실력이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준영이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게 된 ‘팀콩두‘는 ‘콩두컴퍼니’가 운영하는 프로게임단 중 하나로, ‘콩두컴퍼니’는 프로게이머 출신 서경종과 홍진호,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설립한 회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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