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일인데 12억?” 어리둥절…‘피소’ 박유천에 동정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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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17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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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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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소된 배우 겸 가수 박유천(31)에 대한 동정 여론이 일고 있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2011년 박유천의 집에 당시 매니저의 지인인 고소인이 찾아와 개를 구경하고자 베란다로 나갔다가 공격을 당하게 됐다”면서 “견주인 박유천은 매니저와 함께 지인의 병원에 방문해 사과하고 매니저를 통해 치료비를 지불했다. 지난 주 고소인이 12억을 배상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내왔고 오늘 고소 접수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특히 피소된 박유천이 억울할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아이디 suba****는 관련 기사 댓글에 “7년 전 일을 그것도 12억이라. 연예인이라고 맨날 당하기만 하냐”고 밝혔다.

특히 12억이라는 액수는 너무 큰 게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다. 아이디 digh****는 “12억은 좀 그렇지 않냐 ㅋㅋㅋㅋㅋㅋ”는 댓글을 남겼고, 1300명 이상의 누리꾼들이 해당 댓글에 공감을 눌렀다.

고소 시점을 지적한 누리꾼도 많았다. 아이디 dalk****는 “시간이 그리 지났는데 유명인이란 이유로 그리 청구하는 건 좀..”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1000명 이상의 누리꾼이 이 글에 공감했다.

다만 “근데 얼굴 흉터면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거 아닌가..(bana****)” 등의 의견도 있었다.

이 외에 누리꾼들은 “아무리 박유천 이미지가 떨어졌다고 해도 저걸 고소하는 건 좀... 심한 거 아닌가...(jung****)”, “헐.. 너무하다 진짜(nss1****)”, “불쌍하다ㅡㅡ 에고ㅡㅡ(numa****)” 등의 의견을 남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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