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최제우 SNS 보니 진짜 ‘사주 상담’ 영업…“이런 홍보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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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11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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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7년 만에 TV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겸 가수 최제우가 11일 화제다. 특히 그가 방송에 출연한 이유가 흥미롭다는 반응들이 많다.

전날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90년대 꽃미남 스타로 인기를 누렸던 최제우가 오랜 공백기를 깨고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제우는 “그동안 가만히 있다가 왜 올해 야망이 폭발한 것이냐?”는 물음에 사주팔자 때문이라며 명리학을 배워 사람들에게 상담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복채도 받느냐?”는 질문에 “받는다. 부산 분이면 전화 상담을 하기도 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명리 심리분석 상담 예약’ 전용 전화번호가 공개돼 있다.

최제우는 또 자신에게 상담 받고 좋은 결과를 얻은 사례도 공개하고 있다. 카카오톡 대화를 캡쳐한 해당 게시물에는 “큰 딸 입시 결과가 나왔다. 제우씨 상담해준 대로 된듯 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신곡, 영화, 콘서트 홍보하려고 예능 나오는게 일반적인데, 사주상담 홍보하려고 나온 사람은 처음이다”, “꽃미남 스타가 사주 상담가로 전향하다니 뜻밖이다”, “배운 내용 좋은데 쓰길 바란다”등의 방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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