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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민 “Swag 하자마자…”, 영어 못 해 자동차 CF 잘린 사연 ‘웃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28 15:51
2017년 12월 28일 15시 51분
입력
2017-12-28 15:23
2017년 12월 28일 15시 23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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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모델 한현민이 외모와는 전혀 다른 영어 실력 때문에 자동차 광고에서 잘린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2018 가즈아~’ 특집으로 꾸며져 한현민을 비롯해 개그맨 김수용, 모모랜드 주이, JBJ 권현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현민은 영어 실력으로 인해 생긴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는 “자동차 광고가 들어온 적이 있었다. 나도 광고라는 걸 해보는구나 싶었다”며 “당시 광고주 측이 원했던 것은 멋진 포즈로 ‘스웨그(Swag)’를 말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데 전 한국에서 태어나서 17년을 자랐고 영어 발음을 잘 못한다. 스웨그만 매일 두 시간씩 연습했다. 촬영 날 한번 해보라고 해서 했는데 바로 잘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구라가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은 안 들었냐”고 물었고, 한현민은 “생각은 들었는데 막상 공부하려고 하면 PC방이 그리웠다”고 답했다.
한편, 한현민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아버지와 한국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2017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 중 유일하게 한국인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주목을 받았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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