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덕해진 에이미 美서 마음고생? “스트레스 받으니 온몸 부어”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0월 20일 17시 15분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2015년 강체 출국 조치됐다가 2년 만에 한국땅을 밟은 방송인 에이미(35)의 다소 후덕해진 외모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0일 오전 6시1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에이미는 단발머리에 위아래 검정색 옷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에이미는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상당부분 가리긴 했으나 한눈에 봐도 2년 전에 비해 살이 오른 모습이었다.

그는 강제 출국 전 스트레스때문에 몸무게가 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2015년 11일 강제 출국이 결정난 직후 에이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많이 울고 스트레스를 받으니 온몸이 붓더라. 하루 만에 몸무게가 3kg 이상 차이가 날 만큼 붓더라. 안정제를 먹어도 잘 듣지 않는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털어놨다.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징역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던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이던 2014년 9월, 다시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 원과 2015년 3월 27일까지 한국에서 떠나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후 불복 소송에서 패소해 결국 2015년 12월 미국으로 강제 출국됐다가 동생 결혼식 참석 차 임시 체류 허가를 받아 이날 입국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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