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이경규, 돌문어-무늬오징어 2연타 작렬…‘용왕의 아들’ 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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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6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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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캡처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캡처
‘도시어부’에서 이경규가 놀라운 낚시 실력으로 ‘용왕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배우 이덕화, 이태곤, 이경규, 가수 마이크로닷이 이태곤의 황금어장인 거제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무늬오징어 낚시에 나섰다. 자신의 황금어장이라며 자신 있게 낚싯대를 던진 이태곤이 고전하는 사이, 이경규는 낚싯대를 던지자 마자 돌문어를 낚아 주위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뜰채”를 외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허겁지겁 뜰채를 들고 온 선장님은 “이 정도면 용왕님 아들이시다. 첫 캐스팅에 바로 문어 한 마리를 낚다니”라며 놀라워했다.

제작진은 “용왕이 기다렸다가 문어를 (낚시 바늘에) 꽂아줬다”고 이를 CG로 표현하며 ‘아이 앰 유어 파더(I am your father)’라는 음성까지 더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이경규는 곧바로 무늬오징어를 한 마리를 낚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주위에서는 “용왕의 아들이다” “역시 어복이 있다”며 감탄했다. 이덕화는 “경규 너는 이 프로그램 하러 태어난 사람 같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들은 선상에서 이경규가 넣은 문어를 넣은 ‘문어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멤버들은 “라면 국물이 짬뽕 같다” “이거 먹어보면 일반 라면을 못 먹겠다” “경규 아니었으면 이 라면도 못 먹을 뻔 했다”고 칭찬해 이경규를 우쭐하게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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