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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 “숨을 이유 없다, 해외 도피 NO…법적 대응 준비”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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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2 17:08
2017년 9월 22일 17시 08분
입력
2017-09-22 16:32
2017년 9월 22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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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광석의 부인인 서해순 씨가 딸 서연 씨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경황이 없었다"고 밝혔다.
서 씨는 22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서연 씨의 죽음이 뒤늦게 알려진데 대해서 "사망 사실은 때가 되면 알리려 했지만 미국에서 5년간 생활하면서 경황이 없었다"고 말했다.
서연 씨의 사망 사실을 숨기고 (살아있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에 관해선 "사실이 아니다. 시댁에서는 장애2등급인 내 딸을 가족 취급조차 하지 않았다. 나는 장애 딸을 위해 전 세계를 누볐다. 누구도 내게 연락 한번 주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앞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서 씨에 대해 \'해외 도피\'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 서울에 머물고 있다"며 "검찰에서 연락이 오면 당당하게 조사를 받겠다. 나는 숨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건강이 많이 좋지 않다"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며, 다음 주 중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마녀사냥이다. 인권을 유린하고 살인자 취급을 했으니 인권위원회 제소와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2일 서울중앙지검은 김광석 유족 측 변호인과 영화 \'김광석\'의 감독인 이상호 기자가 함께 서연 씨의 타살 의혹에 대한 고소·고발장을 접수한 사실을 확인하고 형사6부(박지영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연 양은 2007년 12월 23일 사망했다. 당시 부검 결과 급성폐렴으로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병원 진료 확인서, 서 씨의 진술 등을 검토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내사를 종결했다.
하지만 이상호 기자에 따르면 서연 씨는 타살된 의혹이 있고, 서 씨가 저작권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재판부에 서연 씨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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