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여왕, 아이유…새 앨범 ‘가을아침’ 사흘째 음원차트 1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9월 21일 06시 57분


가수 아이유. 사진제공|페이브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 사진제공|페이브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가 ‘가을의 여왕’으로 군림할 태세다.

데뷔 9주년을 기념해 18일 내놓은 리메이크곡 ‘가을 아침’이 연일 기록 행진 중인 방탄소년단을 제치고 20일까지 3일째 음원 차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가을이란 계절과 아이유의 청량한 음색, 특유의 서정성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덕분에 ‘가을 편지’는 리메이크 곡임에도 ‘가을 시즌송’으로 분류되고 있다. ‘가을 아침’의 인기와 더불어 4월 발표한 ‘밤 편지’ 역시 순위가 급상승해 10위까지 오른 것도 흥미롭다.

아이유는 JTBC ‘효리네 민박’에서 드러난 소탈하면서 친근한 매력이 더해져 곳곳에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드라마 등 방송가와 광고, 행사 등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방송가에서는 “아이유에게 거의 모든 드라마 시놉시스가 전달됐다”고 할 정도다. 소속사 역시 “(드라마)제의 온 것은 많지만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광고뿐만 아니라 ‘행사의 계절’인 가을이 돌아오면서 아이유는 각종 축제 등 행사에서도 출연 섭외 1순위다. 심지어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와 함께 부른 ‘그녀는’까지 음원 발표 요청까지 쇄도하고 있다.

20일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을 발표한 아이유는 방송 활동은 하지 않는다. 24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에서 열리는 데뷔 9주년 팬미팅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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