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아 “엄마 이경실 같은 어른이 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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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19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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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아.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손수아.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개그우먼 이경실의 딸인 모델 손수아가 엄마를 걱정해 눈길을 끈다.

지난 2015년 10월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손수아와 이경실은 이태리 토스카나로 여행을 떠났다.

이태리 여행 마지막 날 손수아는 이경실에게 쓴 편지를 읽으며 "나는 행복이 인생에서 우선순위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행복하기 전에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어서 행복함을 생각 안 하고 살 때가 많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손수아는 "나는 엄마 같은 어른이 되고 싶지 않다"며 "엄마는 늘 강하게 사는 걸 원하지만 그건 스스로를 정말 힘들게 하는 것 같다. 이제는 엄마가 좀 편안해졌으면 좋겠다"고 이경실을 걱정했다.

한편 손수아는 지난해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본선까지 진출해 주목받았으며, 지난 3월엔 웨딩 매거진 커버를 장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손수아는 배우로도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는 2018년 개봉 예정인 영화 '명당'에서 남씨 부인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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