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여전히 많은 분들이 집에 찾아와…사생활 침해, 그만”[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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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7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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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부부
이효리-이상순 부부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 중인 가수 이상순이 또 한 번 사생활 침해에 대해 고통을 호소했다.

이상순은 17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우리 집에 찾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이곳은 우리가 편히 쉬어야 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집에 찾아와 담장 안을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 때문에 맘 편히 쉬지도, 마당에서 강아지들과 놀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상순은 "우리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들어오는 차들과 사람들 때문에 이웃 주민들도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오는 차들과 관광객들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 제발, 더 이상의 사생활 침해는 하지 말아주길 부탁드린다. 우리 부부, 집에서만은 편히 쉴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이상순은 19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집을 기웃거리는 관광객들로 인한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다음은 이상순 공식입장 전문▼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우리집에 찾아오고있습니다.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이곳은 우리가 편히 쉬어야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집에 찾아와 담장안을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 때문에 맘편히 쉬지도, 마당에서 강아지들과 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들어오는 차들과 사람들때문에 이웃주민들도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오는 차들과 관광객들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발, 더이상의 사생활 침해는 하지 말아주길 부탁드립니다. 우리부부, 집에서 만은 편히쉴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길 바랍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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