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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이해인 첫방 집계 1위…‘뒷말’ 나오는 이유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14 09:25
2017년 7월 14일 09시 25분
입력
2017-07-14 09:11
2017년 7월 14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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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를 딛고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로 돌아온 이해인이 첫방송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13일 Mnet에서 첫방영한 '아이돌 학교'에서는 참가자들이 입학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날 가장 주목받았던 출연자는 이해인. 이해인은 "'프로듀스101' 당시 꿈이 이뤄질줄 알았지만 깨졌다"며 "하지만 하는 동안 좋은 꿈이었다. 그래서 다시 도전하게 됐다"고 참가 배경을 밝혔다.
아이돌 학교는 온라인 투표와 실시간 문자투표를 통해 41명의 학생 중 9명을 선발한다.
이날 온라인 선행평가 10%를 포함해 방송 도중 진행된 투표 90%가 합산된 첫 생방송 투표에서 이해인은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등은 나띠, 3등은 이채영이 뒤를 이었다.
Mnet ‘프로듀스 101’ 출신인 이해인은 얼마전 공황장애로 데뷔팀에서 빠지고 소속사에서 나온 뒤 치료를 받아왔다. 당시 이해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팀 데뷔에 들어가야 했지만 몸과 마음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병원에서 휴식을 권했다”고 알렸다.
한편, 일부에서는 이해인과 나띠 처럼 연습생 출신에게 득표수가 몰린 것에 대한 뒷말도 나온다. ‘아이돌학교’ 측은 ‘프로듀스101’과의 가장 큰 차이로 출연자들이 연습생이 아닌 일반인임을 강조했었다.
소속이 없어진 이해인은 ‘아이돌학교’에 출연할 수 있게 됐다. 나띠는 과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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