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독일교민 간담회, 나보다 文대통령이 분위기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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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10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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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철 소셜미디어
사진=김영철 소셜미디어
개그맨 김영철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독일 방문 후일담을 밝혔다.

김영철은 10일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 FM’에서 “동포간담회 행사 진행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전용기를 타고 독일에 갔다. 돌아올 땐 민항기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 ‘가문의 영광이다’, ‘출세했다’고 하더라”라며 “청와대에서 분위기를 좀 띄워 달라고 해서 간담회를 진행하며 ‘따르릉’을 불렀다”고 회상했다.

또한 김영철은 “각 방송사에서 카메라를 설치해 내 딴에는 무엇이든 해야 해서 하춘화 씨 성대모사도 했다. 그런데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저를 잘 모르시더라”라며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이 분위기를 띄워주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영철은 지난 5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차 독일로 향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했으며, 6일 문 대통령이 참석한 독일교민 간담회를 진행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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