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신’ 소화 설리 “‘리얼’ 송유화 역 위해 실제로 배우고 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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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0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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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리의 수위 높은 ‘전라신’ 장면이 영화 ‘리얼’에 담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설리의 캐릭터 언급 발언도 눈길을 모은다.

설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누아르 ‘리얼’에서 재활치료사 송유화 역을 맡았다.

설리는 지난 12일 공개된 제작기 영상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재활치료사 송유화 역할을 맡았는데, 책임감도 컸고 (역할에) 정말 애착을 가지고 공부했었다”라며 “실제로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에 대해) 배우기도 했었고 따라하기도 했었고, 진짜 한 단계 더 무언가 알게 되고 할 수 있었던 작품인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해당 영상에는 송유화(설리)가 최진기(이성민)의 팔을 주무르며 “인대부분이 많이 손상되신 것 같은데요. 재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묶고 치료사 의상을 입은 설리는 단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20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영화 ‘리얼’ 팀은 15일 기술시사회에서 설리의 전라신 편집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기술시사회는 영화 제작진이 상영 전 최종적으로 완성된 영화 편집본을 보며, 영화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제작진은 설리의 전라신 편집 여부에 대해 논의한 결과, 설리의 전라신을 영화에서 편집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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