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광복절 첫 내한…“대박 꼭 간다” “영국같은 테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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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0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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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이매진스
사진=ⓒGettyimages /이매진스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4·미국)가 역사적인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현대카드는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 오후 8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차세대 팝 디바로 평가받는 뮤지션이다. 그는 원래 2008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13’에서 뮤지컬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경력을 살려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013년 발표한 가수 데뷔 앨범 ‘Yours truly’가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해 ‘제2의 머라이어 캐리’라고 불렸다. 같은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3집 ‘Dangerous Woman’으로 제44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으며 타임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도 선정됐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아담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팝을 비롯해 R&B,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적 재능을 뽐내고 있다. 특히 바비 인형을 연상시키는 뛰어난 외모로 전세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기 절정인 팝스타가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국내 팬들은 “대애애애박 어떻게서든 꼭 간다(upde****)”, “우리나라 아이돌이랑 급이 다르다(rose****)”, “드디어 아리가…꼭 갈게요(dusw****)”, “오우 대박 드디어(dlfk****)”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테러 날까 무섭다(mit2****)”, “영국처럼 테러 있을까 두렵다(vip1****)”, “영국 트라우마가(burn****)” 등 테러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다. 지난달 영국 맨체스터서 열린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 공연장에서 폭발물이 터져 22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난 바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왕립 맨체스터 어린이 병원을 찾아 테러로 다친 어린 팬들을 위로하고, ‘테러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공연을 계속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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