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정 패혈증으로 별세, 최윤영 “미소가 너무 고우셨던…곧 찾아뵐게요”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6월 17일 10시 14분


코멘트

윤소정 패혈증으로 별세

사진=최윤영 인스타그램
사진=최윤영 인스타그램
배우 최윤영이 패혈증으로 별세한 윤소정(73)에게 애도를 표했다.

최윤영은 17일 인스타그램에 “철없는 우리들 귀여워해주시고 미소가 너무 고우셨던 윤소정 선생님 곧 찾아뵐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최윤영과 윤소정이 각각 웨딩드레스와 한복을 입고 미소짓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최윤영과 윤소정이 KBS2 ‘다 잘 될 거야’를 촬영할 당시 찍은 것으로 보인다. 극중 윤소정은 금가은(최윤영)의 외조모 권영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윤소정은 16일 오후 7시 12분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로, 사인은 패혈증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에 마련됐다. 5일장으로 치러져 발인은 오는 20일이다.

영화감독이자 배우였던 고 윤봉춘의 딸인 고인은 1961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1962년 영화 ‘니가 잘나 일색이냐’로 영화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같은 해 TBC 공채 1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영화 ‘올가미’ ‘그대를 사랑합니다’, SBS 드라마 ‘대망’, MBC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사전 제작으로 촬영을 마친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 자혜대비 역으로 출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