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이재은, 결혼후 찐 30kg 감량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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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9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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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강심장’
사진=SBS ‘강심장’

배우 이재은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하는 가운데 그의 전성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1980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난 이재은은 1986년 KBS1 대하드라마 ‘토지’에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당찬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이재은은 이후 드라마 ‘하늘아하늘아’, ‘순돌이와 팔도아이’에 출연했으며, 영화 ‘꼬마 대부’, ‘빛은 내 가슴에’ 등에서 열연하며 대중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당시 이재은의 또렷한 이목구비와 건강하고 귀여운 이미지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1993년에는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일월’로 아역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이재은은 1990년 스무 살 당시 성인영화 ‘노랑머리’를 통해 파격적인 노출을 선보이며 기존의 아역 배우 이미지를 탈피했다. 이후 이재은은 시트콤 ‘논스톱’, 드라마 ‘명성왕후’, ‘인어 아가씨’ 등에서 어엿한 성인 배우로 활약했다.

연기에 열중하던 그는 2006년 9세 연상의 안무가 남편과 결혼한 후, 연예계 활동보다 내조에 충실했다. 집안 살림에 집중하던 그는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났으나, 30kg을 감량한 후 나타나 팬들의 갈채를 받았다.

그러나 이달 8일 남편과의 이혼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재은은 30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예능 토크쇼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힘들었던 지난 시절과 3년간의 칩거 생활에서 벗어난 사연에 대해 털어놓을 예정이다.

앞서 이재은은 일부 프로그램들을 통해 가족의 생계를 위해 불철주야 일만 해야 했던 어린 시절 일화를 밝힌 바 있다. 특히 2015년 MBN ‘동치미’에서 “내 반평생이 엄마의 계 때문에 망가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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