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사과에도 ‘욕설 논란’ 비판 이어져…신동욱 “민폐가수 자인한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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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1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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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가수 김장훈이 21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공연무대에서 욕설한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누리꾼들의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김장훈은 전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 8주기 ‘사람이 사는 세상이 돌아와!’ 문화제 무대 위에서 여러 차례 욕설을 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김장훈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저의 언행은 매우 부적절했다”면서 사과했다.

김장훈의 사과에도 누리꾼들의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장훈 욕설 논란을 지적하며 “노무현 대통령 추모제 아니라 노무현 욕설대회 꼴”이라면서 “스스로 민폐가수 자인한 꼴이고, 가요계 영구퇴출 불 싸지른 꼴”이라고 맹비난했다.

이 외에도 김장훈 욕설 논란 관련 기사엔 “동영상 봤는데.. 충격.. 어떻게 무대에서 시민들도 많은데.. 자기감정 조절 못하고 욕설을..(bird****)”, “당신 넋두리 들으러 거긴 간 거 아닌 거 알면 그러면 안됐어(wood****)”, “노래 부를 사람, 이 사람밖에 없었나요?ㅠ(0720****)” 등의 댓글이 큰 공감을 얻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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