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 오혁 “‘무한도전’ 통해 큰 관심 얻어…많은 부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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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24일 1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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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루두루amc 제공
사진=두루두루amc 제공
밴드 혁오(오혁 임동건 임현제 이인우)가 음악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고민에 대해 털어놨다.

혁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디뮤지엄에서 첫 정규앨범 ‘23’발매 기념 청음회를 열었다.

이날 멤버 오혁은 “‘무한도전’ 통해서 대중의 관심 한 번에 받게 됐다. 그걸 상상해 본 적도 없었고 모든 것들이 다 처음 경험하는 것들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부담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성을 가지고 가야할 지, 그 외 여타 고민하지 않았던 고민들이 그런 상황들이 생겼기 때문에 고민도 하고 부담도 많이 느꼈었는데, 대중성을 맞춰볼까 시도도 했었는데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이런 앨범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는 돈을 많이 벌고 록스타가 되자는 게 아니라, 멋있는 음악을 오래하자는 것이었다”며 “돈을 많이 벌고 상업적으로 잘되는 건 제가 느끼는 불안함에 대해 해당하지 않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혁오의 첫 정규앨범 ‘23’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됐다. 더블 타이틀곡 ‘톰보이’(TOMBOY)와 ‘가죽자켓’을 비롯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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