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온시우 저격’ 논란 후 오랜만에 근황…팬들 “돌아와줘서 고마워”

사진=이국주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이국주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자 팬들이 반가워했다.

앞서 이국주는 지난달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을 경고하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하지만 같은달 19일 배우 온시우가 이국주를 비난하는 페이스북 댓글을 남겨 화제가 되면서 ‘이국주 악플러 강경대응’ 이슈는 ‘온시우 이국주 저격’ 논란으로 번졌다.

논란이 커지자 이국주는 악플러에 대한 경고 글을 돌연 삭제했다. 온시우는 자신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지난달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국주 님과 그 주변인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국주는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인스타그램에도 약 3주간 새로운 글을 올리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평소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자주 소통했던 그였기에 팬들의 걱정도 이어졌다.

이국주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사진을 올리면서 ‘#이계인#선생님 덕분에 즐거웠습니다#감사해요#힐링타임#이국주#슬리피#이계인선생님#토종닭’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국주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호흡을 맞춘 가수 슬리피, 배우 이계인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변함없이 밝은 모습으로 미소 짓는 이국주와 시골 닭을 들고 있는 슬리피, 이계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날 이국주는 또 슬리피의 반려견 ‘퓨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려 팬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팬들은 “국주 씨 기다렸어요 화이팅”, “한동안 소식이 뜸해서 궁금했는데 반가워요”, “드디어 돌아왔어요. 많이 기다렸어요. 암튼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많이 기다렸어요…웰컴백! 왜 이리 오랜만에 올리셨어요? 소식 기다렸네요”라는 댓글을 달며 반가워했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이계인의 집을 방문해 전원생활 체험에 나선 이국주와 슬리피의 일일 일꾼체험이 담겨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