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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님께, 용돈 받음”…도끼, 통큰 ‘현금 이벤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7 13:59
2017년 3월 27일 13시 59분
입력
2017-03-27 13:56
2017년 3월 27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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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인스타그램
MBC ‘라디오스타‘ 캡처
래퍼 도끼가 자신의 콘서트 당일, 생일을 맞은 팬에게 통 큰 현금 선물을 증정해 화제다.
한 도끼 팬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많은 경쟁을 뚫고, 3월 25일 생일이라 도끼님께 용돈받음"이라는 글과 함께 5만원권 뭉치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어 이 팬은 "내 생애 최고의 공연, 내 생애 최고의 생일선물"이라고 글을 덧붙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도끼는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자신의 생일인 28일을 기념하는 \'생일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도끼는 이벤틀로 25일이 생일인 팬 한 명을 선발해 현금 선물을 증정한 것.
앞서 도끼는 지난해 7월 13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매년 제 생일 콘서트에 현금을 주는 이벤트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도끼는 "생일이 같은 사람이나 앞뒤로 생일인 사람들은 소중한 시간을 내서 (콘서트에) 온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감사함의 표시로 콘서트 비의 3배를 현장에서 선물했다"고 현금 선물을 준 이유를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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