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3월 28일 연천 5사단 입대 확정…“군대 너무 잘 적응해 살찔까 걱정”

사진=서인국,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다음 달 28일 군 입대가 확정된 가운데, 군대체질이라고 주장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4일 오후 한 매체는 서인국이 오는 3월 28일 입대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인국은 3월 28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해 신병 훈련을 받고 자대 배치 돼 현역 복무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서인국은 언론을 통해 ‘2017년에 입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인국은 지난해 1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군 문제와 관련해 “군대가 걱정되지는 않지만 복무 기간 동안 트렌드에 대한 감을 잃을까 걱정스럽다”며 “나는 무대에 서야 하고 무대 의상도 신경 써야 하고 드라마 캐릭터에 대한 것도 표현해야 하니까 걱정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실 너무 적응 잘해서 살찔까 그게 걱정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인국은 지난 2009년 ‘슈퍼스타K 시즌1’ 우승자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서인국은 가수 활동뿐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또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시작으로 ‘주군의 태양’, ‘고교처세왕’, ‘왕의 얼굴’, ‘너를 기억해’, ‘38사 기동대’, ‘쇼핑왕 루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열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