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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구라 “제발 수요일에는 무탈하게 지나갔으면” 우려했던 일 현실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02 14:55
2017년 2월 2일 14시 55분
입력
2017-02-02 14:40
2017년 2월 2일 14시 40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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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구라가 하루가 멀다하고 상황이 바뀌는 정국에 따른 고충을 털어놨다.
2일 방송 예정인 '썰전' 오프닝에서 MC 김구라는 "요즘 시국이 이렇다 보니 '썰전'이 시의성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다"라며 "제작진들이 항상 고민하는 게 제발 수요일하고 목요일은 무탈하게 지나가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썰전'은 현재 매주 월요일 녹화 후 목요일에 방송되는 형태로 제작되고 있는데, 수요일 이후 상황이 변하면 수정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김구라는 "그런데 지난주 수요일 최순실의 고함, 박근혜 대통령의 인터뷰가 하루 안에 벌어졌다"고 전했다.
그 뿐만 아니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도 썰전 제작진이 가장 우려하던 수요일(1일)에 터졌다. 이에 제작진이 또한번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2일 방송되는 '썰전'에서는 '2017 대한민국 차기 지도자는 누가 될 것인가? 유력 대선 주자들과 함께하는 독한 혀들의 전쟁'코너가 방송된다. 첫 번째 대선주자 후보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출연한다.
한편 1일 밤 방송된 TV조선 ‘강적들’ 역시 반 전 총장의 갑작스러운 대선불출마 선언에 뜻하지 않은 ‘뒷 북’방송을 내보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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