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김태희 결혼 발표에 일부 누리꾼들 “속도 위반 아냐?” 의심하기도…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월 17일 13시 47분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가 결혼한다는 소식에 온라인이 떠들썩 하다. 심지어 일부 누리꾼들은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는 나중에 꼭 속도위반으로 드러 나더라”며 속도위반을 의심하기도 했다.

비는 17일 인스타그램에"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한다. 그녀는 제가 힘들 때나 행복하 때나 변치 않고 늘 제 곁을 지켜 줬다다.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됐다"는 자필글을 올렸다.


비는 "그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라고 글을 썼다. ‘최고의 선물’은 비의 새앨범·신곡 제목이다.

‘최고의 선물’이라는 신곡으로 컴백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하자 누리꾼들은 "내 이럴줄 알았어. 프로포즈송이었어. 대놓고공개적으로고백" (joyc****)최고의 선물 들으면서 이게 진짜 김태희씨한테 하는 프로포즈송이 아니면 이상하겠다 싶을정도로 현실적인 가사였는데 역시나.(ksbb****)1년전인가? 비가 천주교 세례명 받았다 했을 때 둘이 결혼하겠구나하고 직감했었다(dngk****)냉부해랑 꽃놀이패에서 김태희 얘기 아끼는거같아서 지금 안좋은가 했는데 결혼하는거였네(yoon****)아빠 신체조건을 닮고 엄마 얼굴닮으면(in16****)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가 이상하다"며 속도 위반이 아니냐고 의심하기도 했다.

비는 결혼 날짜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한 매체는 두사람이 19일 모 성당에서 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 했으나, 비는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하고자 한다. 말씀 못 드리는 점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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