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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와 결혼 비 7년 전 “34~35에 결혼…섹시女에 사육당하고파” 예언이 현실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17 13:48
2017년 1월 17일 13시 48분
입력
2017-01-17 13:32
2017년 1월 17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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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의 결혼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비가 밝힌 결혼 계획이 눈길을 끈다.
과거 비는 지난 2010년 5월 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언제쯤 결혼하고 싶냐"는 질문에 "서른 넷, 다섯 까지는 꼭 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비의 올해 나이는 만 34살. 그는 자신의 말을 지켰다.
이어 "내가 목표했던 일들이 7년 안에는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모든 꿈을 이루고 결혼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상형에 대해선 "섹시하면서 (내가)사육 당하면서 사료까지 먹을 수 있으면 다 좋다”며 “어느 정도 내 이상형에 가까워야 한다. 남자는 여자에게 아기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합니다.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됐다"는 손편지를 작성해 올리며 김태희와의 결혼 소식을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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