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민정이 4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 전화연결로 깜짝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거침없이 하이킥’ 10주년 특집으로 이순재, 최민용, 신지, 김혜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지는 뉴욕에 있는 서민정과 전화 연결을 했다.
서민정은 “10년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잊지 않고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다음엔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다”며 “기회가 되면 (방송 활동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서민정은 방송에 앞서 이날 인스타그램에 “이순재 선생님, 이 선생님, 신지, 민호 다 너무너무 기다려지고 나도 10년 만에 TV 출연이라 떨리네. 목소리만 나오면서 뭘 이렇게 기다려지는지. 민호 옆자리 앉아서 함께하고프네. 부럽다~ 울 이쁜 착한 신지 덕분에 오랜만에 TV에 목소리도 나오고. 신지야 전화해줘서 너무너무너무나 고마워~ 나도 얼른 보고프다~”라고 글을 남겼다.
서민정은 또 ‘거침없이 하이킥’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1월 인스타그램에 “오늘이 ‘거침없이 하이킥’ 10주년이라고 메세지들 보내주셔서 딸아이 재우고 뒤적뒤적 사진찾아 보다 1화 방송 캡처를. 세월이 너무 빠르다. 이런 앳된 모습을 보니 누군가 싶다. 아 슬프다.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썼다.
서민정은 지난 2007년 ‘거침없이 하이킥’ 종영 후, 같은 해 8월 결혼해 미국으로 이주해 딸을 얻었다. 결혼 이후 방송 활동은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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