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한석준 “이혼 후 행복…조우종은 똑똑해서 결혼 안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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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24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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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한석준이 이혼 후 심경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4대보험은 끝났다! 구직자들’ 특집으로 김현욱-이지연-한석준-조우종이 출연했다.

이날 한석준은 7년간의 결혼 생활 이후 솔로 생활에 대해 “행복하다”고 밝혔다.

한석준은 “이혼 전 별거한 건 2013년 여름이었다. 1년 넘게 사이가 안 좋아서 말을 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처가 강아지 한 마리를 데려왔다. 내 식구가 아니라 생각했는데도 그 애가 너무 좋아졌다. 내가 산책도 시키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한석준은 “강아지가 너무 보고 싶었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사진을 몇 장 받기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석준은 또 조우종이 결혼을 안 하는 것에 대해 “똑똑해서 안 하고 있는 것”이라며 “나이가 들면 결혼은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들을 하는데, 결혼이라는 게 결정을 내림으로서 바뀌는 것과 감당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 그게 얼마나 큰지 알고 있는 조우종은 알고 안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조우종은 “아니 결혼 못 했다고. 할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하냐고”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 번 (결혼)한 형들이 오히려 부럽다. 마흔 넘었는데 결혼 안 했다고 하면 오히려 이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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