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 설하윤, 데뷔전 파출소로 달려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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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21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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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설하윤. 사진제공|TSM엔터테인먼트
트로트 가수 설하윤. 사진제공|TSM엔터테인먼트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화제가 된 설하윤이 파출소 앞에서 데뷔 전 ‘신고할꺼야’ 블랙박스 라이브를 공개해 화제다.

설하윤은 2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일명 ‘블랙박스 라이브’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기도 파주의 한 파출소로 출동한 설하윤은 데뷔음반 타이틀곡 ‘신고할거야’를 경찰차의 블랙박스 앞에서 열창하고 춤을 선보였다. 귀에 쉽게 들어오는 쉬운 가사와 설하윤의 뛰어난 가창력, 매력적인 목소리를 엿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15년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조성모 편에 ‘불멸의 연습생 S양’이란 이름으로 출연해 주목 받았던 설하윤이 27일 데뷔하며 그 베일을 벗는다. 설하윤은 ‘너목보’를 통해 태연의 ‘들리나요’를 불러 뛰어난 외모와 가창력을 검증 받았으며 박현빈 ‘곤드레만드레’의 히트작곡가 이승한의 프로듀싱으로 주목을 받았다.

방송 출연 당시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설하윤은 약 12년이라는 오랜 기간동안 연습생 생활을 거쳐 오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너목보’ 방송 후 수많은 러브콜 중에서 지금의 소속사 티에스엠 엔터테인먼트를 만나 많은 연습과 준비 기간을 거쳐 최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가수의 꿈을 키워왔던 시간동안 벌어진 우여곡절들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알려진 것이 없이 베일 속에 가려져 있던 설하윤의 데뷔 소식은 가요계의 관계자들에게도 핫한 소식으로 전해져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설하윤은 27일 데뷔음반 ‘신고할거야’ 발매를 예정하고 있으며 음반발매 당일 오전 11시 서울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쇼케이스를 가지며 정식 데뷔를 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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