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허영지 “허정민과 키스신에 父 충격 받고 ○○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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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2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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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허영지 “허정민과 키스신에 父 충격 받고 ○○ 나가”
‘해피투게더’ 방송 화면
‘해피투게더’ 방송 화면

‘해피투게더’ 허영지가 허정민과의 키스신 때문에 친 아빠가 충격을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허영지는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tvN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연인 연기를 펼쳤던 허정민과의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지는 “키스신을 보시고 아빠가 충격을 받으셔서 톡방(가족 단체 카톡방)을 나가셨다”는 깜짝 고백을 했다.

이어 “근데 그 신이 끝나고 감독님과 (허정민) 오빠하고 하이파이브를 했다”는 폭로가 이어지자, 허정민의 출연진들의 원성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허정민은 “영지가 나이도 어리고, 띠동갑이고, 아이돌이고 하니까 수위를 어느 정도 해야 될지 몰랐다. 한 번에 빨리 끝내자는 생각으로 동선을 맞춰서 하고 끝냈다”며 “감독님도 (키스신에) 만족을 하시고, 한 번에 끝내서 다행이라 하이파이브를 한 것”이라며 해명 했다.

또 허영지는 “그거 찍고 충격을 받아서 현진 언니에게 모니터 영상을 보여줬다. 그런데 언니가 ‘영지야. 이렇게까지 안 해도 됐었어’라고 말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줬다.

그는 또 “저 키스신이 저희 드라마의 첫 키스신이었다. 그래서 감독님이 그 영상을 가지고 에릭 오빠와 현진 언니에게 ‘얘네도 이렇게 했는데 너네는 어떻게 할 것이냐’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에릭 오빠가 한 인터뷰에서 ‘걔네들이 그렇게까지 하니까 부담이 됐다’고 말했더라”고 덧붙여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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