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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한 유산’ 노형욱 “장근석, 배우를 사랑하는 감독” 극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7-26 20:12
2016년 7월 26일 20시 12분
입력
2016-07-26 20:08
2016년 7월 26일 20시 08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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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리제이 컴퍼니
배우 노형욱이 ‘유대한 유산’ 연출자 장근석에 대해 “배우를 가장 사랑하는 감독”이라고 평가했다.
노형욱은 26일 경기도 부천 CGV에서 열린 제 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단편 걸작선 상영작 ‘위대한 유산’ 관객과의 대화(GV)에서 “장근석 감독이 워낙 잘 해주셔서 편하게 연기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형욱은 “학교에서만 보고 현장에서 직접 연출하는 것은 처음 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솔직히 ‘괜찮을까’ 싶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생활을 해 본 감독이라 그런지 연출 스타일이 (다른 감독과) 다르지 않았나 싶다”면서 “배우를 정말 잘 이해해 줘서 나 역시 감독을 이해하기 편했다. 배려 왕이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휴식 때도 편하게 쉴 수 있게 해 줬고 집중도 잘하게 해줬다”며 “나도 나에게 믿음이 안 갔는데 나를 너무 많이 믿어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배우 장근석의 연출작 ‘위대한 유산’은 현재 한양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우들과 함께 만든 작품이다.
통장만 남기고 의식을 잃은 아빠와 통장에 더 집착하는 무심한 아들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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