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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봉원, 한식조리기능사 당당히 합격…박미선 “날 위해 죽을 때까지 요리해야” 폭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7-10 11:34
2016년 7월 10일 11시 34분
입력
2016-07-10 11:26
2016년 7월 10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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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사람이 좋다’에서 개그맨 이봉원이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끝까지 간다! 이봉원의 도전’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봉원은 다섯달 째 요리학원에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아침 10시부터 12시까지 한식을 배운다는 그는 최근 한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했다고 자랑했다.
이봉원은 요리학원에 붙은 자신의 필기시험 합격 대자보를 보며 “나만 이렇게 특혜를 준다”고 웃음지었다. 이어 “실기는 한 번에 합격하기가 어렵다고 하더라”고 걱정하기도 했다.
드디어 다가온 실시 시험을 앞두고 이봉원은 “시간이 부족해서 다들 떨어진다더라”고 걱정했다.
이봉원은 “오늘 느낌은 60은 합격, 40은 불합격이다. 되면 좋은 거고 안 되면 또 하는 거고. 내 인생은 원래 그런 거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시험을 종료한 뒤 이봉원은 “내가 세 번째로 빨리 냈다. 45명 중에서다”라고 말했다. 결과는 합격.
아내 박미선은 “한 번에 합격하기 쉽지 않다고 해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붙었더라. 아침에 보니 어깨에 힘이 들어갔더라. 집에서 나를 위해 죽을 때까지 요리해야 한다”라며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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