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정준영 “난 연애 하면 안돼” 헤어진 전 여친과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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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27일 0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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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정준영
1박2일 정준영
'1박2일' 정준영이 헤어진 여자친구와의 연애담을 털어놨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저녁 복불복을 위해 특강을 펼쳤다.

이날 정준영은 '나는 나쁜 남자일까'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준영은 “저는 굉장히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늘 제가 행복해야 하고 내 주변 사람들도 나와의 관계에 있어서 행복해야 하는 그런 행복주의자다”라며 “그런데 여자친구가 남자 사람 친구를 자주 만나는 게 질투가 나고 가끔 피곤하다고 저에게 보낸 말투가 차가우면 전 그날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고 고백했다.

정준영은 연애를 하면 여자가 굉장히 부담스러워한다면서 “나는 연애를 하면 안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연애를 하면 얘한테 또 나쁘게 할 거 같고 시간이 지나 헤어지면 또 후회하고 미안해 할 거 같고. 그런 반복이 싫었다"고 말하며 그 마음으로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한 학생이 “헤어진 여자친구가 언제 가장 생각나느냐”라고 질문하자 정준영은 “아까 얘기하면서 한 번 났고, 그 친구를 생각하면서 쓴 노래를 들을 때 생각이 난다”고 밝혔다.

그는 이자리에서 당시의 연애담을 바탕으로 직접 작곡 작사한 곡 '공감'을 불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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