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배우 안톤 옐친, 교통사고로 사망 ‘향년 27세’…사고 상황 보니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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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20일 08시 08분


밀그램 프로젝트 스틸컷
밀그램 프로젝트 스틸컷
영화 ‘스타트렉’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안톤 옐친이 19일(현지시각)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7세.

로스앤젤레스 경찰국과 옐친 홍보 담당자 등에 따르면 옐친은 이날 오전 1시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자택 앞에서 급경사에 후진하는 자신의 차와 벽돌로 만들어진 우편함 기둥 사이에 끼어 사망했다.

옐친이 자택 앞 경사진 자동차 진입로에 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온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옐친이 예정돼있던 리허설에 불참하자 의문을 가진 동료 배우들이 그의 자택을 찾으면서 발견됐다.

수사 관계자는 타살로 보이는 의심스러운 정황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들어 사고사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할리우드 배우 안톤 옐친은 2000년 영화 ‘어 타임 포 댄싱’으로 데뷔한 배우다. ▲테이큰 ▲크리미널 마인드2 ▲스타트렉: 더 비기닝 ▲스타트렉 타크니스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옐친은 다음 달 스타트렉 비욘드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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