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탕웨이’ 고나영, 감성발라드 ‘레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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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17일 1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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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나영. 사진제공|비온디크루
가수 고나영. 사진제공|비온디크루
가수 고나영이 17일 신곡 ‘레인’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을 알린다.

애절한 감성의 발라드 넘버 ‘레인’은 홍대광 ‘홍대에 가면’과 ‘웃으며 안녕’, 박보람의 ‘론리 나이트’, BMK의 ‘다 괜찮아요’를 작곡한 데이세븐(DAY7)이 작곡했다. 비 오는 거리를 걸으며 떠나간 연인이 돌아오길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한 애틋한 감성과 청아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노래다.

특히 쓸쓸히 이야기하듯 시작되는 도입부와 점점 고조되는 스트링과 기타선율이 어우러진 후반부가 마치 한 편의 서사시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스물 넷 소녀인 고나영만의 애절함이 물씬 묻어나 음악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주도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레인’ 뮤직비디오는 구피의 신동욱이 연출을 맡았다. 고나영은 15일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신비로운 눈빛과 몽환적인 매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고나영은 2014년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에 출연하며 출중한 비주얼과 탄탄한 가창력, 화려한 스펙으로 ‘이대 탕웨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알린 바 있다.

고나영의 소속사 비온디크루는 “신곡 ‘레인’을 발표한 후 음악프로그램은 물론 거리 버스킹 공연과 라디오, 토크쇼, MC 활동 등을 통해 팬들과 보다 가까이 만날 자리를 계획하고 있다”며 “음반 뿐 아니라 화보촬영, 드라마 출연 등을 통해서 고나영의 색다른 매력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월 ‘이름이 뭔데’로 데뷔한 후 고나영은 음반활동, 공정거래위원회 웹드라마 ‘선무당 공도사의 창업성공기’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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