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PD “씨제스 배우들 끼워팔기 NO!…대표와 아무 친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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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25일 20시 56분


운빨로맨스' 김경희 PD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아무런 친분이 없다"고 말했다.

김 PD는 25일 오후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연출 김경희) 제작발표회에서 황정음, 류준열, 이청아 등 씨제스 소속 배우들이 한 드라마에 섭외된 것에 대해 배우들 끼워팔기가 이뤄진 게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황정음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섭외 1순위라고 생각한다. 러브콜을 보내고 선택을 기다리는 상황이었고, 류준열 역시제작진 섭외 1순위였다. 영화 스케줄이 복잡하고 여러 가지 상황이 있어 우리가 캐스팅을 했으면 했고 소속사에 계속 러브콜을 보냈다. 공교롭게 두 분이 같은 소속사였는데 우리로서는 한 군데만 보내니까 굉장히 수월했다"고 섭외 배경을 설명했다.

또"이청아, 이수혁의 경우 전략적 캐스팅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 봤던 역할과 상당히 다른 역할이다. 이청아의 경우 주인공도 워낙많이 했고 캔디형 서민형 여주인공을 많이 했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는 부족함 없이 자란 캐릭터를 맡았다"며 "우연히 그렇게 됐지만 난씨제스 대표님과 아무런 친분이 없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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