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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콘다에 물린 정정아 “생활고 시달려 지하철역 출구 앞에서 노점상 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5-25 20:54
2016년 5월 25일 20시 54분
입력
2016-05-25 20:42
2016년 5월 25일 2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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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가 아나콘다에 물린 후 생활고에 시달렸음을 고백했다.
정정아는 24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행복'에서 아나콘다 사고 이후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정정아는 "그 사건 이후, 저는 방송으로 먹고사는데 방송이 끊기니.."라며 "그래서 학동역 11번 출구에서 노점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나콘다 사건 이후 재기와 이미지 변신을 위해 성형수술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떠올렸다.
정정아는 성형수술 후 KBS 2TV '사랑과 전쟁'에 출연했었다고 말하며 성형수술 당시에도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 말 안 듣고 기어이 제 고집대로 했다고 다짜고짜 때리더라. 부모 의견에 따르지 않았다고 해서 자식에게 그렇게 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눈물을 보였다.
정정아는 2005년 한 여행 프로그램에서 아나콘다에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해당 프로그램은 폐지됐고, 정정아는 방송을 쉴 수밖에 없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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