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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외모 이현재, “미국 한번도 가본 적 없다…장평리서 칡뿌리 먹고 자랐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5-19 11:07
2016년 5월 19일 11시 07분
입력
2016-05-19 10:57
2016년 5월 19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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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현재가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격은 애피소드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이현재는 이국적인 외모 이유를 밝혔다.
이현재는 "아버지가 하프, 할아버지가 외국 분이다"며 "제가 쿼터다. 영어는 외모만큼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는 외국어 왜 못해?' 이런 말이 스트레스가 돼서 영어 공부를 일부러 더 안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로는 미국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고 밝힌 뒤 "칡뿌리를 먹고 자랐다"면서 경기도 이촌 장평리의 남자라고 밝혀 진행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국말을 못하는 외국인 연기를 하는 게 주특기라는 이현재는 "외국사람 아니냐고 물어보면 귀찮으니까 '김치 너무 맛있다. 더 달라'고 말한다. 그러면 외국사람이 김치도 먹냐고 한다"고 말했다.
또 "택시를 타면 기사가 돌아가기도 한다. 그럼 한국말로 돌아가지 말라고 한다. 그랬더니 한국말 왜 이렇게 잘 하냐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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