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드림팀’ 측 “이창명 교통사고 상황 파악 中”…음주운전 여부에 따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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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1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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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화면
사진=방송 캡처화면
개그맨 이창명(47)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제동이 걸렸다.

이창명은 KBS2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의 진행을 맡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출발 드림팀 시즌2’ 측은 21일 언론에 “이창명의 사고 소식을 듣고 상황 파악 중”이라며 “상황을 지켜본 뒤 제작진의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방송 결방 여부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창명에 대한 음주운전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프로그램 결방이나 하차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제작진은 경찰 조사의 결과를 지켜본 뒤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1992년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이창명은 ‘출발 드림팀’ 진행을 맡으면서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이창명은 20일 오후 11시 30분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자신이 몰던 차량으로 신호등을 들이받은 뒤 매니저에게 사고 수습을 맡기고 현장을 떠났다. 이에 경찰은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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