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우 “아이돌, 가수라고 생각 안 해” 소신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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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11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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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지연의 끝장토론 캡처
사진=백지연의 끝장토론 캡처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하현우로 추정되는 가운데, 그의 소신 있는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하현우는 2012년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에 출연해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가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엔터테이너로서 쇼를 하고 있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고 밝혔다.

이어 하현우는 “몇 천대 일, 몇 백대 일로 가수가 됐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재능으로 가수가 된 건지 궁금하다”고 맹비난했다.

하현우의 솔직한 발언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하현우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디밴드의 틀을 빌린 아이돌 그룹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 친구들이 뭘 알겠냐”며 “라이브를 하는데 기타 앰프를 천으로 가려 놓았더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10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6연속 가왕을 차지한 음악대장은 가창력과 등색 등이 비슷하다는 근거로 국카스텐 하현우로 추정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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