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 잘돼서 좋다”…교과서적인 말 들어보니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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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7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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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아인/동아DB
사진=유아인/동아DB
배우 유아인이 ‘태양의 후예’에 은행원으로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된 가운데, 송송커플(송중기·송혜교)을 응원한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달 23일 서울시 용산구 디뮤지엄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얼마 전에 아시아 필름 어워드에 갔는데 질문 8~9할이 ‘태양의 후예’에 관한 것이라 서운했다”며 ‘태양의 후예’를 언급했다.

이어 유아인은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는 송중기와 송혜교 모두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며 ‘송송커플’로 인기를 끌고 있는 두 사람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유아인은 “‘육룡이 나르샤’는 시청률 17% 만들기도 이렇게 힘들었는데 ‘태양의 후예’는 벌써 시청률 30%를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부럽기도 했다”며 “교과서적인 대답 같지만 정말 (송중기와 송혜교가) 잘 돼서 기분이 좋고 그만큼 부럽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6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에서 유아인이 깜짝 등장했다. 송혜교의 대출을 상담해주는 은행원으로 등장한 유아인은 “무직이라 죄송하지만 대출은 어렵습니다”라며 '그럼 어떡하냐'는 송혜교의 물음에 “그걸 저한테 물으시면.. 저 다음 고객님”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아인이 등장한 ‘태양의 후예’ 13회는 전국기준 33.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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