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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책 읽고 있는 김효진, 처음에 쇼하는 줄 알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31 10:20
2016년 3월 31일 10시 20분
입력
2016-03-31 10:18
2016년 3월 31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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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유지태 부부 (사진=김효진 인스타그램)
유지태 “책 읽고 있는 김효진, 처음에 쇼하는 줄 알았다”
배우 김효진 유지태 부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김효진에 대한 유지태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0년 10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유지태는 “김효진과는 의류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으로 만났다”며 김효진과의 첫 만남을 언급했다.
유지태는 “그때 김효진이 틈틈이 한켠에서 책을 읽고 있더라"며 "처음에는 쇼하는 줄 알고 호기심에 이런 저런 작가 이야기를 물었는데, 김효진이 다 알고 있더라. 그래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엔 둘이서 차를 타고 간 적이 있었다. 그 때 클래식을 듣고 있었는데 효진이가 그 음악 제목도 알고 있더라. 다들 클래식하면 반감을 가지는데 효진이는 달랐다”며 아내와 열애를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30일 한 브랜드 행사에 함께 참석한 김효진 유지태 부부는 변함없는 달달한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 2011년 12월에 결혼한 김효진과 유지태는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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