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C, 2년 칩거 끝내고 컴백…29일 한국대중음악상 진행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2월 16일 08시 00분


가수 김C. 동아닷컴DB
가수 김C. 동아닷컴DB
만능 엔터테이너 김C(사진)가 긴 칩거를 끝내고 올해 연예계로 돌아온다.

2014년 12월 KBS 쿨FM ‘김C의 뮤직쇼’ 진행에서 물러난 후 연예활동을 중단했던 김C는 29일 서울 구로동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진행을 맡는다. 2년 만에 방송·미디어 앞에 나서는 셈이다.

김C는 2014년 8월 이혼과 함께 한 패션업계 종사자와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진 후 서서히 연예활동을 줄였다. 간간이 SNS를 통해 짧은 글을 남기기도 했지만, 라디오 진행을 그만두고 나서는 칩거에 가까운 생활을 해왔다.

작년 7월에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멤버들이 재회해 화제를 모았던 인터넷 예능콘텐츠 ‘신 서유기’ 출연 여부로 관심을 모았지만 이뤄지지는 않았다.

15일 소속사 디컴퍼니에 따르면 김C는 활동 중단 기간 꾸준히 음악작업을 하면서 개인적인 시간을 가져왔다. 방송가의 섭외 문의도 줄을 이었지만 휴식을 택했다.

김C는 이번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진행을 계기로 연예활동에 다시 나설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랜 시간 음악작업을 해왔고, 조만간 이를 공개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동시에 여러 방송 출연 요청도 있어 좋은 기회라면 자연스럽게 출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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