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결혼 2번 했는데 3번 못하겠냐” 과거 발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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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4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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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실형 선고

사진=님과함께 방송캡처
사진=님과함께 방송캡처
이경실 “결혼 2번 했는데 3번 못하겠냐” 과거 발언 ‘눈길’

4일 방송인 이경실 씨의 남편 최모 씨가 지인 아내를 성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이경실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경실은 6월 방송한 JTBC ‘님과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결혼을 3번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안문숙은 이경애에게 “너도 ‘님과함께’ 한번 해라”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이경애는 “미쳤어? (결혼을) 3번이나 하게. 조금 많다 싶지?”라며 손사래를 쳤다.

이에 이경실은 “(나는 결혼을) 2번 했는데 3번은 못하겠냐. 할 수 있으면 하는 거다. 남이 내 인생 살아주는 것도 아닌데 본인이 좋으면 된 거다”고 쿨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4일 법원은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인 이경실 씨의 남편 최모 씨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이날 서울서부지법(형사9단독 이광우 판사)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최 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과 함께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피의자 최 씨가) 10여년 간 알고 지내던 지인 아내의 옷을 젖히고 목 부분을 혀로 핥고, 손으로 가슴 등을 만졌다”며 “피해자의 고통에 공감하고 사과하기보다는 피해자의 금전관계를 부각하고 평소 행실 문제를 대중에 유포해 2차 피해를 가하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안겨 죄질이 무겁다”고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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