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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외전’ 강동원,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캐릭터 즐겁게 연기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25 18:20
2016년 1월 25일 18시 20분
입력
2016-01-25 17:42
2016년 1월 25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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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배우 강동원이 영화 ‘검사외전’에서 유쾌한 사기꾼으로 변신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검사외전’ 언론시사회에는 강동원 황정민과 메가폰을 잡은 이일형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
이번 작품에서 극중 강동원은 사기전과 9범에 믿을 건 외모와 말발 밖에 없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강동원은 “치원 캐릭터가 원래 재미있다”며 “저희 영화를 재미나고 유쾌하게 만들 수 있는 캐릭터라 그 안에서 최대한 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나리오에 잘 드러나 있는 캐릭터라 시나리오에 충실하려고 했다”라며 “조금 더 재미있게 표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고, 즐겁게 즐기면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캐릭터에 대해서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감이 온 것이 있어 그대로 밀고 갔다"며 "참고한 것은 없었고, 외국인 친구에 대한 것들만 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을 담은 범죄오락영화로 오는 2월 3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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