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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이정현 애교 섞인 기습 질문에 당황 “영화 보셨나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04 09:49
2015년 12월 4일 09시 49분
입력
2015-12-04 09:42
2015년 12월 4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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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이정현’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뉴스룸’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손석희의 뉴스룸’에는 ‘제36회 청룡영화제’에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정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현은 손석희 앵커에게 “영화 보셨나요”라고 기습 질문을 했고, 잠시 당황한 손석희 앵커는 이내 “예고편만 봤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정현은 “손석희 님이 봐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사회비판적이기도 하고 현실을 확 꼬집는 내용이다. 꼭 봐 달라”며 특유의 애교와 함께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VOD로 보겠다. 인터뷰하기 전에 봐야 한다고 생각해서 꼭 보려 했는데 짬이 안 났다. 보지 않고 인터뷰를 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수남(이정현 분)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경을 그린 코믹 잔혹극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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