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미스코리아 제시, 과거 박명수에 독설 랩 작렬 “너는 병풍, 인상 쓰면 머리털 더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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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30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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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투게더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사진=해피투게더 시즌2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미스코리아 제시, 과거 박명수에 독설 랩 작렬 “너는 병풍, 인상 쓰면 머리털 더 빠져”

복면가왕 미스코리아 제시

래퍼 제시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다. 이 가운데 제시의 과거 방송 출연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제시는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MC 박명수는 “내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제시가 한번 게스트로 나온 적이 있다”면서 “(제시)랩 하는 거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제시는 MC유재석을 가리키며 “메뚝아 들어봐. 넌 국민 MC 명품”이라며 랩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박명수를 향해 “너는 병풍. 거기 인상 좀 피지. 인상 쓰면 머리털 더 빠지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미스코리아가 가면을 벗었다.

복면가왕 미스코리아는 어눌한 발음과 가사 실수로 제시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김구라는 “미스코리아는 늘 청바지, 귀걸이 치렁치렁 다니다가 저런 드레스를 입고 있으니 불편한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석은 “미스코리아는 성격이 남자 같을 것 같다. 음주 생활을 즐길 것 같다. 노래할 때 손동작이 힙합장르의 래퍼일 것 같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라고 추측했다.

결국 김창렬은 “복면가왕 미스코리아 정체는 제시다”라고 단언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예상대로 복면을 벗은 미스코리아 정체는 힙합가수 제시였다.

제시는 무대가 끝난 후 “어떻게 알았습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복면가왕 미스코리아 제시. 사진=해피투게더 시즌2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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