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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구본승 “소개 받기로 한 여성들 모두 뉴욕行…내가 싫어서 그런 듯” 셀프디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10-28 15:32
2015년 10월 28일 15시 32분
입력
2015-10-28 15:31
2015년 10월 28일 15시 31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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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슈가맨 구본승 “소개 받기로 한 여성들 모두 뉴욕行…내가 싫어서 그런 듯” 셀프디스
가수 겸 배우 구본승(42)이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결혼에 대한 그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구본승은 지난 2011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그는 “주변의 많은 분들이 ‘왜 결혼을 하지 않느냐’고 물어보는데 결혼을 안 한 게 아니라 못한 것”이라며 “너무 일에만 집중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결혼 생각을 할 여성을 아직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재미있는 것은 제가 소개 받기로 했던 여성들은 모두 뉴욕으로 떠나 버렸다는 것”이라며 “각각 다른 두 명이었는데 소개 받기로 약속이 잡힌 후 두 분 모두 뉴욕으로 가셨다고 들었다. 제가 싫어서 그런 것 같다”며 셀프 디스를 했다.
한편, 구본승은 27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했다. 그는 “그동안 계속 쉬면서 지냈다. 골프도 치고 운동도 하고 지냈다”며 근황을 전했다.
연예계 복귀를 묻는 질문엔 “4집 앨범을 프로듀싱하면서 한계를 느꼈고, 19금 영화를 찍고 나니 좀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골프 관련 일을 계속 하고 있고, 향후 가수 활동 계획은 구체적으로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기회가 주어지면 유희열 씨처럼 간접적으로 음악 작업을 하고 싶다”며 “노래는 부르지 않는 작곡이나 연주 쪽에서 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슈가맨 구본승. 사진=슈가맨 구본승/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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